오리온그룹,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후원… 1억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17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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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활동 격려, 누적 후원액 8억7000만 원 달성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캠페인 참여 학급의 시상품으로 활용되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선 학생들을 위한 최종 시상식에서는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시즌 2’를 새롭게 선보이며 현재까지 약 42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을 주제로, 사이버 학교폭력 감수성과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7월까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리온그룹은 캠페인의 취지가 오리온이 지향하는 ‘정(情)’ 문화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2015년부터 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포함한 누적 후원액은 총 8억7000만 원에 달한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오리온의 따뜻한 정 문화가 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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