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업무협약… “관계사 지원하며 시너지 낼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1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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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 지원 위한 민간 협력 강화
식자재 유통과 컨설팅 결합으로 시너지 창출

동원홈푸드는 19일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 기업인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식자재·물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프랜차이즈 성장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과 이윤재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천 부장과 이윤재 대표는 협약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동원홈푸드는 연간 600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350여 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약 2만 개 사업장)에 공급하는 국내 대표 식자재 유통 기업이다. 자체 메뉴제안센터를 통해 신규 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등 매장 운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기존 및 신규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법무·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과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본사 운영 대행, 가맹점 계약, 분쟁 해결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컨설팅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및 물류 서비스를 업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식자재·물류와 자문·컨설팅이라는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기업의 협업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외식산업 발전과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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