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가 그룹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HS효성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83점으로 상위 1%에 해당되는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상위 3%에 해당되는 ‘골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모든 사업장에서 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공급망 관리 정책을 재정비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이 지수에 들기 위해선 국내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에서 업종별로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기업에 포함돼야 한다.
HS효성첨단소재 측은 “사회 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와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 상생 경영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고 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 1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등 간접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등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