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황무지에 푸른 숲… 20년 넘는 노력의 결실

  • 동아일보

코멘트

[나눔 경영]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대한항공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3년 기준 사회 공헌 기부금은 154억100만 원으로 2021년(30억7000만 원)보다 501%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사랑의 쌀’ 후원 행사가 대표적이다.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의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t에 달한다.

지난해 2월에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Stronger Together’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걸음 수를 훌쩍 넘은 3억140만6597보를 달성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상생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푸른 숲을 가꾸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이어왔다.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도심형 방풍림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5월에는 신입 직원과 인솔 직원 100여 명이 이곳에 나무를 심고 나무 생장을 돕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해외 주택 건설·보수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2013년 10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라구나 칼라우안, 세부 보홀 등 필리핀 각지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나눔 경영#나눔#기업#대한항공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