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놀이용품 담은 ‘드림팩’으로 아이들 꿈 응원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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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환원한다는 철학 아래 2012년 사회 공헌 전담 조직 ‘CSR사무국’을 신설했다.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초 직원들이 직접 학용품과 놀이 용품 등을 담아 제작한 ‘드림팩’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임직원들이 드림팩 870개를 제작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생 총 594명에게 약 29억 원을 지원했다.

코오롱그룹은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성금의 일부를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해 기탁하고 있다.

1981년 고 오운(五雲)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오운문화재단’은 인재 양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 지급,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2011년 ‘스페이스K’를 설립하고 과천 본사, 서울 신사동, 광주, 대구 등에 현대미술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 지원 및 보급에 나서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그간의 역량을 모아 마곡산업단지 내에 ‘스페이스K 서울’ 미술관을 설립하고 국내외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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