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은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플랫폼 ‘OI 마켓’이 개설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대규모 개편을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협업 체계를 조성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OI 마켓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자율적인 협업 연계를 위해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원하는 기관과 창업기업이 서로 정보를 탐색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자서명을 활용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기술 탈취와 브랜드 자산 가치 훼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약 기능을 개발했다. 이 기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배포한 ‘중소기업 기술거래 표준비밀유지협약서’ 양식을 활용하여 OI 마켓 내에서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OI 마켓에서는 100건 이상의 비밀유지 협약이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 보호와 수요기업의 브랜드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OI 마켓은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왔다. 이번 개편은 △UI/UX 고도화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 제공 △맞춤형 기업 추천 AI 챗봇 서비스 도입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해, 대·중견·공공기관과 창업기업이 관심 사업 분야, 보유 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에 따라 필터링해 적합한 협업 파트너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국내외 100건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제공하여 다양한 기관이 이를 참고하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요기반형 분야 참여 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업 추천 서비스 ‘OI 어시스턴트’도 도입했다. OI 어시스턴트는 OI 마켓이 보유한 기업 정보와 협업 사례를 학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천하는 AI 챗봇 서비스다. 이를 통해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창업기업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협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OI 마켓의 개발사인 넥스트유니콘 장재용 대표는 “이번 OI 마켓 개편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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