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초생 2000원 오른다”… 투썸, 주요 제품 가격 평균 4.9% 인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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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사진=황소영 기자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사진=황소영 기자
투썸플레이스 인기 케이크 제품인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스초생)’ 가격이 3만7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오른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6일부터 스초생과 커피류 등 주요 제품 58종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제품 평균 인상률은 4.9% 수준. 원재료비와 각종 운영비 상승 여파라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커피 23종과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이 가격 인상 대상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초생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2000원 오른다. 아메리카노(레귤러)는 200원 오른 4700원으로 조정된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이라고 한다. 커피류 23종은 일괄적으로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 디카페인과 샷, 시럽 등 커피류 옵션 가격도 200~300원씩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환율 상승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폭등했고 물류·운영 등 제반 비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비용 증가분을 최대한 흡수해왔지만 감내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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