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폴리코사놀의 실제 원산지와 정확한 제품 유형을 확인해야 한다고 8일 조언했다.
레이델코리아는 식약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혈압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산 뿐이며, 여기 해당하는 개별인정형 원료(제 2006-4호)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 제조 제품 뿐이라고 설명했다. CNIC에서 생산되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한국 독점판매권은 레이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바산’을 강조하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지만 실제로 쿠바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은 없다는 게 레이델코리아의 지적이다.
레이델코리아는 국내에서 쿠바산으로 판매 중인 상당 수의 폴리코사놀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과채가공품 또는 당류가공품 등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레이델 관계자는 “원산지가 불분명하거나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해외 직구 제품, 혹은 원료명이 유사한 일반식품이 상당하다”며 “단순 광고 문구에 의존하지 말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