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의 자회사 룰루스랩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TAMZ)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 정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업체측은 “이번 입점은 자사몰과 오프라인 채널을 넘어 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탐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MZ세대 자취생들 사이에서 ‘자취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니멀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은 욕실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인테리어템’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공간의 미적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국의 300여 명 현직 미용 전문가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기획 단계부터 성분 구성과 향, 사용감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반복적인 테스트를 거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을 완성해냈다.
탐즈의 제품군은 모두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무실리콘 포뮬러를 적용해 두피에 자극 없이 순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한 저자극 처방은 민감한 두피를 가진 소비자뿐 아니라, 임산부나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자외선 차단 기능성 원료를 헤어케어 제품에 적용,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기능성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탐즈 윤지수PM은 “오늘의집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즈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일본과 대만에 선보인 1차 수출 물량이 전량 완판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탐즈는 아시아 주요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점차 확대하여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K-헤어케어’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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