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차세대 공유기로 개발한 ‘와이파이7(Wi-Fi 7)’과 ‘도어캠’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2관왕을 달성한 셈이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어워드, IDEA 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시상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과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심플한 내장 안테나 디자인, 고급 소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안테나가 내부에 숨겨진 깔끔한 디자인과 무광 블랙 컬러가 주요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도어캠은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 도어캠LG유플러스는 제품 성능과 함께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대 디자인어워드에 도전해왔다. 이번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을 포함해 총 7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iF 디자인어워드가 11년 연속 상을 수상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iF 톱 레이블(Top Label)’도 획득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CX디자인(Customer Experience Design) 담당 상무는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 구현에 집중해 다양한 글로벌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에 두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파이7 공유기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성능을 발휘해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사양 게임 등을 끊기는 현상 없이 즐길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2.5G 이상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는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제품을 설치해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