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도 깨졌는데…개인 홀로 2500억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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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1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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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 하락한 2396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400 아래로 표시되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400 아래로 표시되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 하락하며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개인은 홀로 2500억 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48p(1.98%) 하락한 2396.58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 직후 239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4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73220) -5.72%, 현대차(005380) -4.55%, 기아(000270) -4.54%, SK하이닉스(000660) -3.38%, 셀트리온(068270) -3.35%, 삼성전자(005930) -2.48%, 삼성전자우(005935) -1.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9% 등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개인이 홀로 2460억 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714억 원, 외국인은 199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개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7조 1076억 원에 달한다.

전날 코스피가 6.60% 급등하면서 개인은 1조 693억 원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11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 지속 불가피한데, 저점을 낮추는 급락보다는 현 지수대에서 매물 소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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