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문기업 시원마케팅(대표 정운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기반 바이럴 대응 토론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마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원마케팅의 AI 시스템은 커뮤니티, 맘카페, 소셜미디어 등에서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긍정적·부정적 이슈를 빠르게 분석해 기업 입장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한다. 해당 시스템은 크롤링을 통해 수집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NLP)와 감성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이후 지금까지 시원마케팅은 AI 기반 솔루션을 적용한 2,000여 건 이상의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중소기업 기술정보 진흥원의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원마케팅의 매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101%에 달한다.
시원마케팅이 선정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온라인 경제 활성화’ 영역이다. 소상공인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영역으로,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특허’ 영역이다. 기존의 최저 가격제공 사이트의 한계를 넘어, 각종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공유되는 저렴한 제품 공유인 이른바 핫딜을 활용하는 AI 바이럴 마케팅 특허가 포함되어 있다. 이 특허는 오픈마켓에 등록되는 수많은 제품들의 유사도를 체크하고, 정확도를 검토하는 방식이며 커뮤니티와 카페 등의 언어습관을 패턴화하여 고도로 피드백된 AI와 마케팅의 결합이다.
또한 최근에는 프리랜서 서비스 플랫폼 크몽에서 프라임 등급 중에서도 상위 1%인 ‘프라임 품질 보장 서비스 제공자’로 선정되어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원마케팅은 패션, 유통, 병원, 로펌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직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 점유율을 전체 10%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운기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A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기존 운영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재편성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업이 더 큰 매출 성장과 브랜드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원마케팅은 AI를 활용한 핫딜 바이럴 특허와 맞춤형 아이디어 도출을 지원하는 추가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혁신적 마케팅 플랫폼도 올해 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업무에도 AI를 적극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클로바와 GPT 4o1를 활용한 회의록 작성, 릴리스를 활용한 숏츠와 롱폼의 컨텐츠 추출 최적화, 라마를 활용한 내부 교육용 AI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디지털 평판 관리 서비스, 모니터링 클리어링, 디지털 장의사 서비스 등 신사업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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