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SK리츠가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년물 1000억 원과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이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한다.
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전국 총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3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리츠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2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이다.
SK리츠도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13일 수요예측으로 20일 발행한다.
SK리츠는 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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