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공급망’ 발굴 위해 탄소 포집-수소 추출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2025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 ㈜파나시아 ★★★

㈜파나시아가 ‘2025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대기·수질 환경과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는 다양한 ESG 활동, 지속가능한 그린 공급망 발굴, 지역 상생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나시아는 해운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한 OCCS(선상 탄소 포집 저장 시스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내 처음으로 HMM, 삼성중공업, 한국선급과 함께 OCCS 시스템을 22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했다. 본 실증사업은 3년간 진행되는데 시간당 1t, 하루 24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파나시아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암모니아 수소 추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 캐리어로서 탄소 배출 없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운반할 수 있는데 파나시아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국산화하고 이를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외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파나시아는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 소재 유망 스타트업인 ㈜뉴라이즌의 공기정화필터를 사무 공간에 설치하는 한편 ㈜토즈와 함께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에스링크’를 개발해 해상에서 실시간 원격 수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5 국가산업대상#산업#환경경영#㈜파나시아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