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설비 신설… 발전소 유해물질 저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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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 한국서부발전㈜ ★★

한국서부발전㈜이 ‘2025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서부발전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등 5개 운영사업장과 구미, 공주, 여수 등 3개 건설사업장에서 임직원 2800여 명과 함께 석탄화력, LNG복합, 신재생 발전 등 총 1만518㎿(메가와트)의 발전 설비를 운영해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7.4%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우리의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세상을 열다’라는 비전 아래 ‘환경과의 공존, 사회에 대한 존중, 지배구조를 통한 공감’이라는 지향점을 설정하고 ‘2040 WP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해 서인천 복합발전소 7, 8호기에 60억 원 규모의 융합 탈질 설비를 신설해 가동 초기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저감했다. 태안 석탄발전소 5, 6호기 환경 설비에는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탈황, 탈질, 집진 설비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성능을 67∼88% 향상시켰다. 또한 태안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수153만 t을 재이용함으로써 수생태계를 보호하고 약 1만4000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절약했다.

한편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무탄소 연료인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 개발 및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가 온실가스 감축 사업,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등 지역사회와의 탄소중립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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