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셀러 누구나 ‘스타배송’”… G마켓, 도착보장 서비스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0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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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3P) 판매자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기존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동탄 소재 메가센터에 상품을 입고한 셀러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은 개별 물류창고를 활용했던 브랜드사 및 중소상공인들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판매자 스타배송은 G마켓과 옥션 입점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판매자는 취급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고객 입장에서는 도착일을 보장 받는 스타배송 상품이 늘어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판매자 스타배송은 400여개의 브랜드 제조사가 함께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쿠쿠, 베베숲, 아망떼, 듀오백 등이 있다.

G마켓은 스타배송 전문관을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검색 시 해당 상품의 노출도와 주목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 골라보기 기능을 제공, 관련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이용성을 강화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 스타배송 정식 오픈 전부터 신규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사 및 셀러 문의가 많았다”며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 주는 신뢰 기반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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