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4차산업 신기술 부문
이준희 대표
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 뉴로비비㈜가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4차산업 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뉴로비비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한 점과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 ‘NeuroADMET’을 통해 후보물질의 약효, 안전성, 혈뇌장벽(BBB) 투과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준희 대표가 이끄는 뉴로비비가 현재 개발 중인 PDE5 타깃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기존 동일 기전 약물 대비 개선된 가능성을 보이며 2026년도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시작으로 섬유증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준희 대표는 “AI는 신약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이라며 “NeuroADMET을 활용해 개발한 후보물질이 실제로 전임상 진입 가능성을 확보하며 치매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로비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형’ 트랙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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