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위성 카메라 기술 개발로 우주 산업 비전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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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최영완 대표
최영완 대표

㈜씨에스오가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고해상도 위성 광학 카메라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우주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설립 이후 독자적인 광학 시스템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 해상도 15㎝ 이하의 세계 최고 수준 위성 카메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4반사경 기반의 초정밀 광학 설계 기술로 동급 성능 대비 가격은 3분의 1, 크기는 40% 축소, 무게는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글로벌 위성 광학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획기적인 기술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SAT(위성) 프로젝트 핵심 참여, 카자흐스탄과의 600만 달러(약 85억 원) 규모 위성 카메라 개발 및 공급 계약 체결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모니터링, 산림 파괴 감시, 자연재해 예측 등 환경보호와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첨단 위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4건의 특허를 보유하며 우주항공 R&D 분야 전문 인력 9명을 고용하는 등 기술혁신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영완 대표는 “2030년까지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 탑재 광학 카메라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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