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저축은행이 지난 3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양 지자체에 총 4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전달식은 산청군청과 하동군청에서 각각 진행됐다. 윤성희 진주저축은행 전무이사와 김재훈 본부장이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를 예방해 기부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1일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택과 산림이 소실되고, 수십 명의 주민이 일시 대피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통계는 여전히 집계 중이다.
진주저축은행은 이번 지원 외에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2021년 12월에는 진주지역 중소상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진주시에 기탁했으며, 삼광문화연구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지역문화·체육·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서민금융대상을, 2013년에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성희 진주저축은행 전무이사는 “진주를 시작으로 창원, 울산, 부산 등으로 확장하며 53년간 서민금융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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