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공개했다. 귀네스 팰트로가 ‘더 포레스트 위딘’ 전시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제네시스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배우이자 미용·건강 브랜드 구프(Goop)의 최고경영자(CEO)인 귀네스 팰트로와 협업해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포레스트 위딘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귀네스 팰트로의 녹음된 목소리와 함께 한국의 자연을 걷는 가상 체험을 하게 된다. 현대차 측은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담긴 한국 정서와 귀네스 팰트로의 기업 철학을 결합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체험 공간은 한국의 호랑이, 바위, 숲, 꽃 등으로 구성됐고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체험 공간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꽃디자이너 제프 리섬이 참여했으며 귀네스 팰트로가 선호하는 꽃인 작약이 사용됐다.
전시는 다음 달 29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은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굴림만두, 인삼·도라지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등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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