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전문성으로 농어촌 지속 가능성 강화 기대
쌀값 안정·공익형 직불제 도입 주도
15일 나주 본사 취임식 예정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임식은 15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다.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를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차관을 역임했다.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2017~2019년 식량정책관으로 재임하며 쌀값 안정을 이끌었고,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김 사장은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 합리적 업무 처리로 조직 운영 적임자로 평가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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