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한진과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한진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사과 농가에서 합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측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과 적화(꽃 솎기) 작업을 중심으로 농가의 봄철 영농 준비를 도왔다. 농협과 한진은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포함한 실익 중심의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택배 물류 협력, 기내식 농산물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산물 물류비 절감 등 물류 체계 개선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해왔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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