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엑소좀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조회수 상위권 올라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15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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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15일 자사 기술혁신센터가 2023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발표한 논문이 연간 기준 ‘가장 많이 본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로 미세조류 유글레나에서 피부 재생 효능이 뛰어난 비동물성 엑소좀 모사체를 개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ㅏ. 논문은 2023년 2월 해당 학술지 표지논문으로도 게재됐다.

‘가장 많이 본 논문’은 해당 연도 게재된 모든 논문 중 조회수나 다운로드 수가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논문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연구 성과의 학술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존 인체 유래 엑소좀의 활용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유글레나에서 비동물성 엑소좀 원료를 개발했으며, 엑소좀 소재의 범위를 미세조류로 확장한 점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재는 천연 유래 비건 성분으로 클린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실험 결과 콜라겐 생성률이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피부 재생 기능을 갖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 논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당 엑소좀 소재를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ICID)에 등재 완료했으며 후속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4월에는 유글레나 유래 마이크로입자(MPEG)에 관한 연구 논문이 미국화학회(ACS)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랭뮤어(Langmuir)’에 게재됐다. MPEG는 베타글루칸의 낮은 수용성과 피부 침투율을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로 기존 대비 최대 4배의 면역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타글루칸은 피부 재생, 항산화, 진정 효능을 가진 성분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당 기술을 피부 장벽 강화, 재생 촉진 등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국책 연구 과제인 ‘비동물유래 인공 엑소좀 기반 항노화 통합솔루션 개발’을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 내용은 미세조류의 배양과 가공, 피부 흡수 및 효능 평가, 화장품 소재로의 상용화 방안 등을 포함하며, 향후 관련 논문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연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준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화장품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독점 소재 기반의 연구 개발을 지속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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