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6일 K팝 그룹 세븐틴과 협업한 ‘비비고 | 세븐틴’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동과 홍대에서 팝업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팝업 매장은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세븐틴의 팀 색상과 로고가 적용된 비비고 김스낵,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 등 한정판 협업 제품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지난 23일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 K팝 존을 호텔 스타일로 꾸며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는 호텔 본관 컨셉으로, 식품 브랜드 최초로 매장 전체를 비비고 단독 팝업 스토어로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6월 중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 ‘CJ 더 키친’에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를 총 6회 진행한다.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이 행사는 캐치테이블 예약 오픈 일주일 만에 80%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 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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