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토종 꿀벌’의 서식지를 조성해 꿀벌 개체 수 보호 및 증식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이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서 토종 꿀벌 개체 수 증식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꿀벌은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태계 보고 ‘토종 꿀벌’ 보호 및 개체 수 증식 나서
LG는 이달부터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토종 꿀벌’을 키우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LG는 최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의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2021년부터 매년 수십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토종 꿀벌을 400만 마리 이상 증식한다는 계획이다.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 및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인 비컴프렌즈와 협업해 토종 꿀벌 증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증식한 꿀벌을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
올해 2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 멸종위기종 ‘붉은늑대’의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붉은늑대’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숲이 황폐화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올해 2월 뉴욕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 멸종위기종 ‘모나크나비’의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모나크나비’는 이상 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광판에 멸종위기종 ‘바다사자’의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바다사자’는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랜드마크에서도 멸종위기종 캠페인, 해외 사옥 곳곳에서도 참여
한편 LG는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도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LG는 지난해부터 세계적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등을 통해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올 2월에는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는 ‘모나크나비’의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LG 북미 사옥에 곤충 서식을 위한 정원리 개장됐다. 폴리네이터 정원의 모습.
북미 지역에서 근무 중인 LG 임직원들은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 종의 토종식물을 새롭게 심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북미 지역에서 근무 중인 LG 임직원들은 최근 뉴저지주 사옥에 조성된 공원에 100여 종의 토종 식물을 새롭게 심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가 스페인에서 진행한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 모습. 이 캠페인은 이베리아 꿀벌의 개체 수를 늘려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스페인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들은 스페인의 토종 꿀벌인 ‘이베리아꿀벌’의 개체 수를 늘려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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