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네이, 양평에 ‘뮤지엄N 팩토리’ 설립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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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영 제작 시스템 도입으로 교구 품질 강화

융합 유아교육 브랜드 ‘뮤지엄네이(MuseumNei)’가 경기도 양평에 자체 공장 ‘뮤지엄N 팩토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교구 제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외주 없이 일원화하여 국내에서 직접 만드는 직영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교구의 품질과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철학을 교구 하나하나에도 온전히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뮤지엄네이는 몬테소리(Montessori), 발도르프(Waldorf), 가베(Froebel’s Gifts) 교육법을 융합한 전 생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왔다. 교육 철학뿐만 아니라 교구 제작에서도 자연성, 안전성, 예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손과 입으로 접하는 교구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유아용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네이 박은하 대표는 “아이와 가족의 건강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에, 외주 제작이 아닌 직접 제작을 고집해 왔다”며 “국내에서 직접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곧 교육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엄네이는 이번 팩토리 설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영유아 교육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한국의 교육 철학과 정서를 담은 교구를 세계에 알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토록 돕는 것이 뮤지엄네이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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