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K-유산균 우수성 알리는 데 집중”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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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앞세워 K-프로바이오틱스 경쟁력 알린다
태국 더치밀과 협업, 현지 마케팅 강화
하이브루 및 간편식으로 동남아·미주·유럽 시장 확대

hy는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52개국 3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연평균 8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hy는 국내 드링크 발효유 1위 브랜드 ‘윌’을 중심으로 K-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전용 신제품 2종을 최초 공개한다. 태국 유제품 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협업해 더치밀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 ‘윌’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공동 마케팅 및 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할랄 인증을 받은 수출 전용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의 판로 확대에 집중한다.

하이브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판매되며, 현지화 전략으로 출시 2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hy는 필리핀, 캄보디아 등 추가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컵떡볶이, 크리스피롤, 구미젤리 등 간편식을 소개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한다.

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글로벌 B2B 전문 인력을 배치해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THAIFEX는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소비자에게 hy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다. K-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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