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문화예술 공간 조성해 예술가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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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GS칼텍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2006년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고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예울마루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인 여수의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함께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예울마루는 매년 여수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음악 영재들에게 전문 연주자들만 설 수 있는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연세대와 음악 캠프를 기획하고 교수진,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여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합동 연주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한센인 마을 출신 애양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이 음악캠프에 참여했고 이를 계기로 매년 예울마루에서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아울러 예울마루는 동양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씨의 독주회를 두 차례 여는 등 지역 출신 예술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에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맘마미아 등 뮤지컬 공연과 앙리 마티스전, 라이프 사진전 등의 전시를 기획해 지역사회에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메세나대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2023년에는 예울마루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되며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전국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경영#공기업#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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