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앤솔트, 생산 시스템 강화·자동화 박차…K-콘텐츠 커머셜라이징 시장 선도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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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커머셜라이징 전문 기업 ㈜페퍼앤솔트가 생산 시스템 강화를 위해 중국 인스펙션 파트너사 규모 확장과 자동 발주시스템(PS-MS)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페퍼앤솔트는 2024년 회계 마감 기준 연 매출 10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531% 성장하며 5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4월까지는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간 대비 291%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 시스템의 체계적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

중국 이우(Yiwu Rong Chuang Electronics Co., Ltd.)와 상하이(SHANGHAI B.A.M TRADE Co., Ltd.)에 위치한 인스펙션 파트너사 오피스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된다. 2025년에는 연간 200만 개 규모의 상품 인스펙션이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발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 발주시스템(PS-MS)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발주, 생산, 인스펙션, 발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B2C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페퍼앤솔트는 2025년 4월까지 캐릭터, 크리에이터, 웹툰뿐만 아니라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팝업 운영, 대형 게임사 굿즈 생산 등 K-엔터, K-게임 기반의 2차 저작권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IP, 대형 크리에이터 IP, 게임 IP,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팝업 운영도 확정한 상태다.

페퍼앤솔트 김승주 CSO(최고전략책임자)는 2025년 K-콘텐츠 시스템 고도화와 생산 시스템 강화를 통해 연 매출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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