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4일 생물 다양성과 탄소 흡수원으로서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미션 파서블! 갯벌 지킴이 캠페인’을 6월 5일 환경의 날부터 7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책미술관(MOKA)과 협력해 모바일 기반 ‘라미나 게임’을 선보인다. ‘라미나(LAMINA)’는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백화점의 생물 다양성 슬로건으로, ‘ANIMAL’을 거꾸로 읽은 형태다.
이 게임은 모바일에서 책을 읽듯 질문을 선택하며 갯벌의 환경적 가치와 국내 주요 갯벌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다. 게임 참여 후 마일리지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그린프렌즈 마일리지’ 1000점을 제공하며, 마일리지는 2000점 단위로 H포인트로 전환된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 전자영수증 수령 등 친환경 활동으로 추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현대백화점은 월드비전과 함께 ‘내 갯벌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부 대상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 인근 갯벌로, 자연환경국민신탁을 통해 영구 보전된다. 고객은 더현대닷컴 내 ‘내 갯벌 갖기’ 페이지에서 3.3㎡당 1만5000원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후원한다. 1인당 최대 9.9㎡까지 후원 가능하며, 후원금은 갯벌 오염 정화 활동에 사용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갯벌 체험 전시 이벤트도 마련된다. 천호점은 7월 22일까지, 미아점은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라미나 게임, 갯벌 관련 그림책 전시, 컬러링 체험, 염생식물 가드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이해하기 쉬운 환경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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