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체스키 CEO 간담회
“서울, 가장 예약 많은 도시중 하나
문화적 요충지 韓, 중요한 시장”
“지난해 에어비앤비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예약일수가 전년 대비 20% 늘었습니다. 방한 외국인의 국적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4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도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국내 여행도 많이 하고 다양한 국가로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기에 에어비앤비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체스키 CEO는 한국 시장을 “문화적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방한이 전 세계 순방의 마지막 일정인 이유”라고 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달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인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체스키 CEO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도시 순방에 나섰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서비스 일환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그룹 세븐틴과 함께 에어비앤비 체험을 진행했다.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은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에어비앤비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