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야구장에서 미국산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을 알리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부스에서는 미국산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든 육포를 샘플로 제공하며, ‘에어볼 뽑기’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160명에게 고품질 돼지고기 제품과 키링 등 경품을 증정했다. 육포 샘플은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세계 최대 옥수수 재배지 ‘콘벨트’에서 옥수수, 보리, 귀리, 대두 등 곡물사료로 사육돼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삼겹살, 목살 구이뿐 아니라 프레시지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마켓컬리 바비큐폭립, 애슐리 돈카츠, 마이셰프 돼지고기 묵은지찜 밀키트, 쟌슨빌 소시지, 오스카마이어 베이컨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가공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추가 샘플링 이벤트는 12일과 24일 수원 야구장 싱글즈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별도 부스 없이 육포를 제공하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은 “야구팬들과 함께 미국산 돼지고기의 매력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해 ‘U.S. 미트런’ 캠페인으로 ‘마블런 서울 2024’에서 고단백 돼지고기 간식을 제공하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일상 속 미국산 돼지고기의 활용도를 강조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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