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저장량 늘려 5분 충전 720km 주행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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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넥쏘’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출시
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대
3개 트림으로 라인업 확대

현대자동차가 10일부터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 ‘디 올 뉴 넥쏘’(사진) 판매를 시작했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수소 저장량을 늘려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7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디 올 뉴 넥쏘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이다. 기존 단일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됐다. 정부 보조금 2250만 원과 지자체별 보조금(700만∼1500만 원)을 적용받으면 최저 3894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형 넥쏘는 150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해 7.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 성능을 갖췄다. 차체 구조는 전방 다중골격 구조와 핫스탬핑, 고강도 소재를 확대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비전 루프, 현대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붙박이(빌트인) 캠 2 플러스 등을 탑재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9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수소 충전비 최대 55% 지원, 무상점검 서비스, 중고차 잔존 가치 보장 등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디 올 뉴 넥쏘#신형 넥쏘#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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