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4.7초 만에 ‘제로백’ 가속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K-MTA 완성차
플래그십 EV SUV 기술 혁신 부문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가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플래그십 EV SUV 기술 혁신 부문에서 독보적인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클래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된 G580 EQ는 오프로더의 상징인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첨단 전동화 기술과 완벽하게 결합했다. 4개의 개별 제어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장착돼 시스템 합산 출력 587마력, 최대 토크 1164Nm(뉴턴미터)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h) 가속을 단 4.7초에 완료한다. G-클래스 특유의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각 바퀴의 모터 독립 제어로 정교한 토크 분배가 가능해졌다.

혁신적인 G-턴 기능은 각 바퀴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제자리에서 360도 선회가 가능하게 하며 G-스티어링 기능은 오프로드에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준다. 118㎾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최대 392㎞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벤츠 관계자는 “G580 EQ는 전설적인 G-클래스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 기술로 럭셔리 오프로드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