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전월세로 살다 분양 등… 공공임대 1713채 입주자 모집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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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전세나 월세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1713채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전국 11개 시도에서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와 ‘든든전세’ 1713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80채, 경기 1111채, 인천 284채 등 수도권 공급 물량이 1475채다.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는 입주자가 최소 6년간 살다가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048채다. 임대 방식에 따라 전세형(든든전세) 869채와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179채로 나눠 공급된다.

전세형에서는 시세 90% 수준의 보증금을 내고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소득과 자산을 따지지 않고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다만 분양 전환 시에는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200%), 자산은 3억5400만 원을 초과해선 안 된다. 월세형은 입주 시부터 소득과 자산 요건을 따진다. 무주택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 가구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장 14년간 거주할 수 있다.

분양받을 순 없는 전세형 공공임대 665채도 공급된다. 주택 위치와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1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약 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공공임대주택#든든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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