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 혜택 늘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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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산광역시
부산 동백패스

부산광역시의 부산 동백패스(이하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다. 시내버스를 비롯해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 등에서 적용 가능하다.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4만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5000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K-패스와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온 결과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제도로 확인되고 있다.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해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동백패스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2024년 10월, 시민 1만9721명 대상)에서도 93%가 동백패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부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270만 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8400원의 환급 혜택(2024년 환급액 총 누계 775억 원)을 받았으며 동백패스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022년 42.2%에서 2024년 44.6%로 2.4%p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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