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디지털 종신’ 출시… 연금 전환도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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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첫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첫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첫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새로운 개념 아래 현대인의 재정적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표어는 ‘결정은 나중에, 준비는 지금’으로 다양한 인생의 변수에 미리 준비하되 필요할 땐 최적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 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해당 상품은 최근 기류에 맞춰 인생 변화에 따라 본인 사망 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유연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보험 기준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 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증가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되며 이 보험은 향후 사망보장 유지와 긴급자금 대출,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적용해 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환급금이 적을 수 있으나 납입 완료 후에는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40세 남성, 가입금액 1000만 원, 월 보험료 16만1700원, 5년 납입 시를 기준(1형)으로 했을 때 경과 기간에 따라 5년 시점 98%, 10년 122%, 20년 136% 환급률을 제공한다. 가입 초기에는 납입 및 보장자산 확대에 집중하고 납입 이후에는 보장자산을 필요에 맞게 유지·전환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후에는 변화된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험을 유지 혹은 전환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지 시 5년 경과 시점부터 5년간 사망보험금이 매년 10%씩 체증되며 추가로 납입완료 및 10년 경과 시점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통해 최초 가입 시보다 1.5배 이상 더 커진 사망보험금을 평생 보장받는 든든한 종신보험이 된다.

건강 상황이나 가족 구성에 따라 유가족 걱정보다 노후 생활자금이 더 필요해졌다면 가입한 보험을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길어진 노후에 맞춰 45∼80세 기간 중 신청 가능하며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형(개인형, 부부형) 등 다양한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연금 전환 당시의 피보험자 및 수익자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로 변경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치 있는 선택이 시간이 흐를수록 진가를 드러내는 것처럼 미래 불확실성이 있는 현시점에 더 길게 보고 미리 준비해 두면 삶의 선택지를 넓히고 유연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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