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창호, 해외에선 대리석으로 매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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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미래경영]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올해 위기 대응 경영에 나섰다. 국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과 함께 해외시장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B2C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창호, 건축용 단열재 등 주력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에 나선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여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가 된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앞세워 경쟁력 있는 창호 제품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또 기능성 바닥재, 프리미엄 벽지 등의 시장점유율도 높일 계획이다.

유통 채널도 다각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행사,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기로 했다.

해외시장에선 매출 확대를 위해 개발, 생산, 영업 등의 전 기능을 현지화한다. 인조대리석과 산업용 필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는 올해 점유율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스톤 제품 ‘비아테라’는 북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용 필름은 유럽 시장, 바닥재는 ‘LVT(럭셔리비닐타일)’ 제품 중심으로 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조직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과감한 혁신에 나서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수익성 확보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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