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한국화훼농협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화훼농협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과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화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물과 소품을 유리 용기에 배치해 꾸미는 ‘테라리움’ 제작 체험을 통해 식물의 치유 효과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치료는 식물과 원예 활동을 활용해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치유를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정서적 회복,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한 일상 속 힐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꽃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훼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화훼농가 소득 증진과 꽃 생활화를 위해 유통 개선,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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