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 살리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경제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과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특히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회원사 공문을 통해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국내 휴가 장려를 독려했다. 중기중앙회도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국내 리조트 할인권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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