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퍼메니쉬,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건기식 방향성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9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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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퍼메니쉬는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 제공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지난 2~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KoSFoST)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최신 건강 및 영양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한국식품과학회는 국내 식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기술적 기반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혁신 건강기능식품 기술과 고도화된 표준화 방법 발전을 위한 과학적 논의’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 영양, 케어 학술연구 사이언스 부문 총괄인 카이 린 에크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및 기술적 기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트렌드를 배경으로 ▲기능성 ▲섭취 편의성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디에스엠퍼메니쉬의 자체 디지털 분석 플랫폼 ‘뉴트리뷰’ 데이터를 인용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10개국 성인 인구의 상당수가 비타민 A, C, D, 칼슘, 철, 아연 등 주요 영양소의 평균필요량에 미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크 박사는 섭취 불균형 문제의 대안으로 기존 제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섭취 포맷인 ‘스프링클잇™(Sprinkle-it™)’ 기술을 소개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익숙하고 편리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된 기술로, 음식 위에 뿌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세과립형 제형이다. 디에스엠퍼메니쉬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맛과 식감에 대한 만족도가 85% 이상으로 나타났고, 장기 섭취 시에도 89%의 섭취 순응도를 보였다.

패널 토론에서는 테리 리 디에스엠퍼메니쉬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 영양, 케어 부문 응용 및 제형 총괄이 참여했다. 리 총괄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전략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표준화 접근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플로우 사이토메트리 및 디지털 PCR 등 비배양 기반 분석 기술이 아시아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점차 채택되고 있는 흐름을 소개했다.

정은지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대표는 “과학 기반의 고품질 원료와 지속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풍부한 건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제조사가 내수뿐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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