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연초형 하이브리드 및 액상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1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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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연초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
액상형 이토 스톤, 디자인과 기능성 강조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유통망 확대 계획

전자담배 개발·제조 전문기업 이엠텍(EM-Tech)은 11일 연초형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이토 하이브리드(ETo HYBRID)’와 액상형 베이핑 제품 ‘이토 스톤(ETo STO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엠텍은 흡연자 니즈를 분석해 개발한 두 제품을 통해 전자담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토 하이브리드는 별도 전용 스틱 없이 시중 60여 종의 일반 연초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전자담배로 차별성을 갖췄다. 연소 대신 가열 방식을 채택해 타르와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며, 연초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고 한다. 액상 팟 결합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깊은 맛을 제공하며, 액상 팟은 ‘퓨어’, 0.95% 니코틴 함유 ‘믹스베리’, ‘소프트 멘솔’, ‘더블 멘솔’ 등으로 구성된다. 일회용 또는 리필형 팟 선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연초 한 개비로 2회 사용이 가능하며, ‘차일드 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토 스톤은 슬라이딩 커버 디자인과 ‘노말 모드’, ‘부스트 모드’로 흡입 강도 조절이 가능한 액상형 전자담배다. 이엠텍의 특허 ‘히팅 스톤(Heating STONE)’ 기술을 적용한 스톤 팟은 잔여향을 줄여 깔끔한 맛을, 매쉬 팟은 액상 풍미를 높였으며 총 7가지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엠텍 관계자는 “이토 브랜드는 흡연자 경험과 니즈를 반영해 탄생했다.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만족감과 안전성을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엠텍은 글로벌 담배회사들의 전자담배 ODM 경험을 바탕으로 ‘흡연자의 만족, 건강, 취향을 설계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수출도 추진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한 제품군 확장으로 사용자 중심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이토 스토어 공식 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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