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수령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민지원금 계산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춘 예상 수령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거주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등 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령액을 미리 파악하려는 수요가 크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쉬운 사용자환경(UX)을 구현해 간편하게 예상 수령액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안내에 따라 거주지, 가족 구성원(미성년 자녀 유무), 소득 수준 등을 선택하고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청일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 메시지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용자 답변을 토대로 예상 수령액을 추산하기 때문에 실제 수령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익적 차원에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둔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의 ‘자산관리’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서 서비스명을 검색해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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