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 플랫폼 기업 보아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이하 보아)는 ‘2025 국제안전보건박람회(KISS)’에서 자사의 피팅 기술 플랫폼 ‘보아핏 시스템’을 적용한 안전화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산업안전 전시회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7월 10일까지 개최됐고 워크웨어·보호구·스마트안전 등 8개 분야에서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보아는 K2세이프티, 아이더세이프티, 볼디스트, 블랙야크세이프티 등 국내 대표 워크웨어 브랜드들과 함께 자사의 정밀 피팅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안전화를 선보이며 현장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K2세이프티는 약 460g의 경량성과 간편한 조절 기능을 갖춘 ‘LT-122’ 모델을 공개했고 아이더세이프티는 발등과 발목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듀얼 다이얼 플랫폼을 적용한 ‘ES 616’을 전시했다. 볼디스트는 고어텍스 익스트림 가드 소재와 M4 다이얼 플랫폼을 접목한 고기능성 모델 ‘STORM SHIELD E.G 651’을 블랙야크세이프티는 정밀한 양방향 피팅이 가능한 Li2 다이얼을 장착한 ‘YAK-550D’를 선보였다.
보아의 핏 시스템은 초경량 다이얼, 고강도 레이스, 마찰 저항을 줄인 가이드로 구성된 특허 플랫폼으로 4만 시간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 기술이다. 사용자의 발 형태에 따라 1mm 단위로 정밀하게 피팅을 조절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아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보아핏 시스템은 산업안전 분야에서 착용자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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