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0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TMR사료공장장협의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농·축협 TMR사료 공장장과 농협사료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계통 TMR공장 간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조사료 사업을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입 조사료 시황 및 전망, 계통 TMR사업 활성화 방안, 논 하계조사료 들풀 이용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조사료 수급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조사료 수입 현황과 가격 결정 요인, 수입 프로세스 등을 공유하고 오는 2026년 시행 예정인 미국 조사료 쿼터제 폐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한다.
민병민 농협경제지주 축산사료자재부장은 “공동구매 확대, 논 하계 조사료사업의 정부 및 지자체 협업 등을 통해 계통 TMR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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