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5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5일 17시 25분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은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망 소상공인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선정된 강한 소상공인이 미래 기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함께 주최했고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류진 한경협 회장, 강한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 및 기업 강연 ▲2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 설명회 및 파이널 오디션 오리엔테이션 ▲3부 투자 및 경영 상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기업 강연에서는 8년 연속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를 달성한 지누스의 창업자 이윤재 지앤지스쿨 이사장과 어묵집을 연 매출 978억 원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2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새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을 혁신 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의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 및 민간투자연계(LIPS) 운영기관 민간 투자사와 강한 소상공인 간의 1:1 매칭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강한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과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 기업가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경협과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개최를 시작으로 파이널 오디션을 함께 실시하고 상생 유통 브랜드 페어 등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해 전용 화재보험 상품 개발, 최고위 리더십 교육,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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