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위쪽 사진)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혹서기 ‘맛캉스’ 고객을 겨냥한 수입맥주와 간편식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뉴스1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식품·유통업계가 7말 8초 휴가철에 더위를 피해 떠나는 나들이족을 겨냥한 ‘맛캉스(바캉스+맛집)’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수입맥주와 간편식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일주일간 나들이용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떠나요 맛캉스’ 행사를 연다. ‘와고메 와규 윗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하고, ‘큰 치킨(팩·국산)’ 1만990원, ‘국내산 통족발(팩)’과 ‘새우초밥(20입)’을 각 1만3900원, 1만4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9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 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즉석음용 주류(RTD)를 포함해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입에 쏙 조각수박’, ‘한 입에 쏙 조각 멜론’, ‘한 입에 쏙 조각 허니듀’ 3종을 신세계 포인트 결제 시 각 2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25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운영한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의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의 ‘을왕리해물칼국수’,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의 ‘곤지암 소머리곰탕’ 등이 대표적이다.
백화점도 혹서기 여름 별미를 찾는 고객을 위한 미식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머 고메위크’를 통해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