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롯데GRS
유명 셰프와 협업 버거 상시 판매
게-오징어 활용한 이색 햄버거
김치 들어간 불고기버거도 출시
롯데리아가 올해 상반기 유명 셰프와의 협업과 이색 원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버거 메뉴를 토대로 펼친 펀슈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역시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리아 새우에 기반한 신메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1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스타 셰프와 공동 협업으로 기획한 신메뉴 ‘모짜렐라 버거’ 2종을 출시해 기존 한정 판매 계획에서 상시 판매 운영으로 결정했다.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약 230% 판매고 달성 이후 누적 판매량이 일주일간 45만 개, 1개월간 150만 개, 3개월간 400만 개로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함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정식 출시 요청이 잇따라 정식 메뉴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고객 구매 패턴 분석을 위한 CRM(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의 구매율 분석 결과 2종 모두 남성 구매율 53%, 여성 구매율 47%를 차지하며 남녀 모두의 입맛을 고르게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구매는 20대 30%, 30대 43%, 40대 19%로 2040세대 비율이 92%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돼 남녀노소 및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높은 만족 지표를 도출했다.
이처럼 성별, 세대를 막론하고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모짜렐라 버거 2종은 최근 2년간 선보인 신제품 중 단일 기간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성장했다. 재구매 고객 수 역시 다른 제품 대비 2배 이상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반복 구매로 5월 현재 누적 목표 판매량의 약 180%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산물인 ‘게’를 소재로 통째로 씹어 먹는 부드러운 소프트셸 크랩을 사용한 신메뉴 ‘크랩 얼라이브 버거’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한국적인 ‘매운맛’과 크랩 요리의 ‘블랙페퍼 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버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맛을 합했다.
이색 원재료를 사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1주일간 30만 개 판매 기록과 더불어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했다. 2030세대의 구매율이 약 73%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 호기심 자극에 성공하며 롯데리아 제품 역사에 또 다른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출시 후 3주간 70만 개가 판매되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창의적인 버거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창출한 롯데리아는 하반기에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새우 오리지널 메뉴를 새롭게 해석한 K-버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3일 한국인과 뗄 수 없는 김치를 더한 ‘김치 불고기 버거’와 ‘에그 김치 불고기 버거’를 출시해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치 불고기 버거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김치를 사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활용했으며 불고기의 달큰한 맛과 볶은 김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이색적인 불고기 버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버거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브랜드 키 메시지인 ‘Taste The Fun’의 기조로 기발한 메뉴 개발과 버거 해석관을 바탕으로 맛과 더불어 먹는 재미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영역 구분 없는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출시되는 메뉴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이를 경험한 고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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