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사고 ‘제로’ 목표… 계열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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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효성그룹

효성은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제로(0)’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 지주사를 포함한 4개 사업회사 모두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의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다. 안전보건팀을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인 ㈜효성은 환경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소식지를 발간해 중요 사항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안전보건 준수 사항과 비상사태 시 대피 요령을 담은 팸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 참여 확대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안전 제안 캠페인을 통해 197건의 제안을 접수해 시상하고 제안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개선 활동도 전개했다.

효성티앤씨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전다짐서 작성, 안전보건 공모전,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안전결의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 관련 자격 취득 시 포상제도 등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였다.

효성중공업은 CSO 주관으로 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전문가 과정, 사고조사 및 비상사태 대응 등 6개 과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2022년부터 화재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 자문역과 계약해 소방교육, 소방훈련 참가 및 지도, 비상대응 및 응급처치 지도, 법령 및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안전 경영과 관련해 협력사나 지역사회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사에 안전조끼 4000벌을 지원했다. 단순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급업체의 안전보건 관리 지침 제정, 안전보건평가 시행, 안전보건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경영을 실천 중이다. 2023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현대차그룹과 함께 울산 지역 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고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다하자’고 마련했다. 첫 시작을 효성과 현대차그룹이 주도했으며 총후원 금액은 55억 원에 달했다. 효성 등이 마련한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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