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LS그룹 계열사인 E1은 올 3월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고 있다. E1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1은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시스템 구축 및 보강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1은 또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열고 비상대응 훈련, 긴급 구조훈련 등 자체 훈련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안전·보건·환경(HSE)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 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관리를 한층 체계화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 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를 통해 전력 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안전환경지원 부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 천안, 부산 등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전담 팀을 구성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설비에 대한 관리와 안전점검, 임직원 교육 및 보건 관리 등을 위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통해 안전한 사업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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